텃밭에서 양배추 키우는 방법 거름 주기 방법
안녕하세요! 요즘 텃밭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진 분들 정말 많으시죠? 오늘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건강한 채소, 바로 양배추를 텃밭에 잘 심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양배추는 아삭한 식감도 좋고 위 건강에도 좋아서 인기가 정말 많은데요. 막상 심으려고 하면 언제 심어야 할지, 거름은 뭘 줘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핵심만 쏙쏙 골라서 친근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 구분 | 핵심 내용 요약 |
|---|---|
| 1. 심는 시기 | 6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여름 재배 기준) |
| 2. 모종 고르기 | 줄기가 튼튼하고 잎이 4~5장 돋은 건강한 모종 선택 |
| 3. 심는 간격 | 포기 사이 간격을 40~50cm로 넓게 유지 |
| 4. 추천 거름 | 완전히 익은 퇴비와 질소, 칼리 성분의 웃거름 |
| 5. 핵심 관리 | 초기 충분한 물주기와 해충 방제 작업 필수 |
6월에 시작하는 양배추 심기, 시기가 왜 중요할까요?
양배추는 보통 봄이나 가을에 많이 심는다고 알고 계실 텐데요. 여름철 시원한 기후를 가진 지역이나 품종에 따라서는 6월에 심는 여름 재배도 아주 훌륭한 방법이랍니다. 6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모종을 심으면, 뜨거운 한여름을 버티고 자라나 선선한 가을에 아주 속이 꽉 찬 양배추를 수확할 수 있어요.
다만 6월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장마가 찾아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기온이 너무 높을 때 모종을 심으면 흙이 말라 모종이 쉽게 시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해가 뜨거운 한낮은 피해주시고, 해가 뉘엿뉘엿 지는 늦은 오후나 흐린 날을 골라 심어주시는 것이 모종이 땅에 뿌리를 내리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실패 없는 양배추 모종 잘 심는 방법
본격적으로 양배추 모종을 심어볼까요? 우선 종묘상이나 화원에 가셔서 아주 건강한 모종을 골라오셔야 합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지 않고 초록빛이 선명하며, 줄기가 너무 가늘지 않고 탄탄한 녀석이 좋습니다. 보통 본잎이 4장에서 5장 정도 나와 있는 모종이 심기에 딱 알맞은 크기예요.
넒은 간격과 깊이 조절이 핵심
양배추를 심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너무 촘촘하게 심는 거예요. 마트에서 파는 양배추 크기를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친구들이 자라면 옆으로 부피가 엄청나게 커집니다. 잎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자라기 때문에 모종과 모종 사이의 간격은 최소 40cm에서 50cm 정도는 확보해 주셔야 해요. 너무 좁게 심으면 서로 햇빛을 받으려고 싸우느라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통풍이 안 돼서 병해충이 생기기 쉽답니다.

구덩이를 파고 모종을 심을 때는 모종의 흙 표면이 텃밭의 원래 땅 표면과 비슷한 높이가 되도록 심어주세요. 너무 깊게 심으면 자라나는 생장점이 흙에 묻혀 상할 수 있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심은 후에는 뿌리와 흙 사이에 빈 공간이 없도록 주변의 흙을 부드럽게 눌러주고, 뿌리까지 물이 흠뻑 가도록 물을 충분히 주셔야 합니다.
양배추가 좋아하는 밥, 어떤 거름을 주면 좋을까요?
양배추는 채소 중에서도 먹성이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즉, 땅속의 영양분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라는 뜻이죠. 영양분이 부족하면 알이 차지 않고 잎만 몇 장 자라다가 멈춰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땅을 만들기 전과 자라는 중간중간에 좋은 거름을 챙겨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기본이 되는 밑거름 준비하기
모종을 심기 최소 1주에서 2주 전에는 밭에 밑거름을 듬뿍 뿌리고 흙과 잘 섞어두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추천하는 것은 잘 부숙된, 그러니까 아주 잘 익어서 냄새가 나지 않는 가축분 퇴비나 식물성 퇴비입니다. 덜 익은 퇴비를 넣으면 땅속에서 가스가 발생해서 이제 막 들어온 어린 모종의 뿌리를 태워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퇴비와 함께 흙을 중화시켜주는 석회나 붕소 같은 미량 원소 비료를 살짝 섞어주면 양배추의 속이 단단해지고 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쑥쑥 자라게 도와주는 웃거름 주기
밑거름을 잘 주었어도 양배추가 자라면서 영양분을 다 빨아먹기 때문에 중간에 추가로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이걸 웃거름이라고 부르는데요. 모종을 심고 나서 한 2~3주 정도 지나 뿌리가 완전히 자리를 잡고 새 잎이 돋아날 때 첫 번째 웃거름을 줍니다. 양배추는 잎을 키우는 채소이기 때문에 잎을 무성하게 만들어주는 질소 성분과 전체적인 성장을 돕는 칼리 성분이 들어간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도 양배추 중심부가 동그랗게 말리기 시작하는 결구 시기가 오면 한 번 더 웃거름을 챙겨주세요. 이때는 식물의 줄기 바로 밑에 거름을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므로, 포기와 포기 사이에 구멍을 살짝 파고 거름을 준 뒤 흙으로 덮어주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여름철 양배추 관리 팁
6월에 심은 양배추는 한여름의 가뭄과 장마를 모두 겪게 됩니다. 비가 너무 안 올 때는 땅이 마르지 않도록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주기적으로 물을 주셔야 하고, 반대로 장마철에는 물이 고여서 뿌리가 썩지 않도록 물길(배수로)을 깊게 파주셔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벌레들도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배추흰나비 애벌레 같은 녀석들이 양배추 잎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방심하면 잎이 그물처럼 뚫려버릴 수 있습니다. 모종을 심은 직후에 하얀색 한랭사(모기장 같은 그물망)를 씌워주면 벌레들이 알을 낳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서 화학 약제를 쓰지 않고도 깔끔하고 건강한 유기농 양배추를 키워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이 조금 가더라도, 가을철에 내 손으로 직접 키운 속이 꽉 찬 묵직한 양배추를 수확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오늘 알려드린 시기와 거름 주기, 심는 방법을 잘 기억하셔서 이번 6월에는 성공적인 양배추 농사를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