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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뿌리 활착 후 영양제 주는 방법과 핵심 비율 총정리

안녕하세요! 고구마 모종을 심고 뿌리가 땅에 잘 내렸는지 매일 들여다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고구마는 뿌리가 땅에 제대로 자리를 잡는 ‘활착’ 단계가 지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랄 준비를 하는데요. 이때 영양제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가을에 수확할 고구마의 크기와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초보 농부님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구마 영양제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바쁜 분들을 위한 고구마 영양제 핵심 요약

가장 중요한 내용만 먼저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6행짜리 표로 정리했습니다. 비율과 시기를 꼭 확인해 보세요.

구분 주요 내용
적정 시기 모종을 심고 약 3주에서 4주 뒤 (뿌리 활착 완료 후)
추천 영양제 종류 질소 성분이 적고 칼륨(가리) 성분이 높은 고구마 전용 영양제
기본 희석 비율 물 20리터(말통 1개) 기준 영양제 20그램 또는 20밀리리터 (1000:1 비율)
살포 방법 분무기나 조를 이용해 잎과 줄기에 골고루 뿌려주는 엽면시비
주의 사항 질소 성분이 과하면 잎만 무성해지고 고구마가 안 열리니 주의

고구마 뿌리 활착 후 왜 영양제가 중요할까요?

고구마는 다른 작물에 비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달콤하고 통통한 고구마잖아요? 뿌리가 땅에 활착했다는 것은 이제 땅속의 영양분을 빨아들일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주면 뿌리가 더 튼튼해지고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보통 식물이 잘 자라라고 주는 일반 거름이나 영양제에는 ‘질소’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고구마에게 질소를 너무 많이 주면 잎과 줄기만 밀림처럼 무성해지고, 막상 땅속 고구마는 멸치처럼 얇고 작아지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농가에서는 이를 ‘덩굴만 우거진다’고 표현하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알맹이를 키워주는 ‘칼륨(가리)’ 성분이 풍부한 고구마 전용 영양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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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전용 영양제 올바른 희석 비율과 섞는 법

시중이나 농협에 가면 ‘고구마 전용 4종 복합비료’나 액체로 된 ‘고구마 전용 영양제’를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물에 타서 뿌릴 때는 비율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욕심을 부려서 너무 진하게 타면 오히려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말라 죽을 수 있거든요.

가장 기준이 되는 1000배 희석법

대부분의 고구마 액체 영양제는 물과 영양제의 비율을 1000 대 1로 섞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흔히 쓰는 커다란 노란색 물통(말통)이 보통 20리터짜리인데요. 이 20리터 물통 가득 물을 채우셨다면, 영양제는 딱 20그램(g) 또는 20밀리리터(ml)만 넣으시면 됩니다. 가정에서 쓰는 흔한 페트병이 2리터니까, 페트병 기준으로 하신다면 영양제를 겨우 2밀리리터(티스푼으로 반 스푼 정도)만 넣으시면 아주 적당합니다.

영양제 잘 섞는 꿀팁

간혹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영양제를 부은 뒤 대충 흔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렇게 하면 밑바닥에 영양제가 가라앉아서 어디는 진하고 어디는 맹탕이 됩니다. 먼저 작은 바가지나 조그만 통에 물을 조금 담은 뒤, 영양제 정량을 넣고 막대기로 완전히 녹여주세요. 그 다음에 큰 물통에 부어서 섞어주시면 골고루 잘 섞인 영양제 물이 완성됩니다.

효과를 극대화하는 영양제 뿌리기 요령

이렇게 잘 섞은 영양제 물은 어떻게 뿌려야 좋을까요? 고구마는 흙에 직접 주는 것보다 잎에 직접 뿌려주는 것이 효과가 아주 빠릅니다. 과학적인 용어로는 ‘엽면시비’라고 하지만, 쉽게 말해 ‘잎에 영양제 샤워를 시켜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가 뜨거운 한낮은 피해주세요

영양제는 햇빛이 쨍쨍한 낮 12시나 오후 2시 같은 시간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잎에 맺힌 영양제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서 잎이 까맣게 타버릴 수 있거든요. 게다가 뜨거운 햇볕 때문에 영양분이 흡수되기도 전에 물이 다 증발해 버립니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나, 이른 아침 이슬이 걷힌 직후입니다. 이때 뿌려주어야 고구마 잎이 밤새도록 영양제를 맛있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잎의 앞뒤로 골고루 촉촉하게

물조리개나 분무기를 이용해서 고구마 잎 전체가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뿌려주세요. 특히 식물의 잎 뒷면에는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작은 구멍들이 숨어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뿜어주듯 뿌려서 잎 뒷면까지 영양제가 묻도록 해주시면 효과가 두 배로 좋아집니다.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간격으로 2번에서 3번 정도만 챙겨주셔도 가을에 깜짝 놀랄 만큼 튼실하고 달콤한 고구마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하고 재미있는 고구마 농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