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풍성한 고추 수확을 위한 곁순 제거 방법

안녕하세요! 주말농장이나 베란다에서 고추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파릇파릇 자라는 고추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지만, 어느 순간 보면 줄기 사이사이에서 풀처럼 마구 자라나는 녀석들이 보일 거예요. 바로 ‘곁순’이라는 친구들인데요. 이 곁순을 제때 잘라주어야 고추가 아프지 않고 주렁주렁 열린답니다. 오늘은 초보 농부님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추 곁순 제거 방법을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바쁜 분들을 위한 고추 곁순 제거 핵심 요약

먼저 오늘 배울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이것만 보셔도 절반은 성공이에요!

구분 핵심 내용
곁순이란? 고추 원줄기와 잎사귀 사이에서 새로 돋아나는 작은 가지
필요한 이유 영양분 분산 방지, 통풍 및 햇빛 확보, 병충해 예방
적절한 시기 고추 줄기가 Y자로 갈라지는 ‘방아다리’가 생길 때
제거 방법 방아다리 아래쪽에 난 잎과 곁순을 손으로 톡 부러뜨려 제거
주의 사항 맑고 건조한 날 오전 작업, 상처 부위 감염 조심

고추 곁순이 대체 뭐길래 잘라야 할까요?

고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쭉 뻗은 메인 줄기가 있고 옆으로 넓은 잎들이 나 있죠? 그런데 그 메인 줄기와 잎이 만나는 겨드랑이 같은 틈새에서 조그맣게 새로 올라오는 싹들이 있습니다. 이걸 곁순이라고 불러요.

식물은 흙에서 영양분을 빨아올려서 위로 보내는데, 이 곁순들이 중간에서 영양분을 야금야금 다 뺏어 먹어버립니다. 곁순을 그냥 두면 고추 나무가 위로 곧게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만 덤불처럼 무성해져요. 정작 우리가 먹을 고추 열매로는 영양이 가지 않아서 고추가 작고 부실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잎이 너무 빽빽해지면 바람이 안 통하고 햇빛도 가려져서 고추가 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돼요. 그래서 “너희들은 미안하지만 여기까지!” 하고 정리를 해주는 것이랍니다.

풍성한 고추 수확을 위한 곁순 제거 방법

출처: Unsplash의 Gabriel自豪

곁순 제거, 언제 어떻게 하나요? 쉽게 배우는 3단계

1단계: 방아다리를 찾으세요

고추가 자라다 보면 어느 순간 줄기가 양 갈래나 세 갈래로 갈라지는 지점이 생겨요. 시골 어르신들은 이걸 바지 가랑이나 새총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방아다리라고 부릅니다. 이 방아다리가 생겼을 때가 바로 작업 시작 신호예요!

2단계: 방아다리 아래쪽은 깔끔하게 청소하기

기준은 아주 간단합니다. 방아다리(갈라지는 지점)를 기준으로 그 아래쪽에 붙어 있는 곁순과 잎들은 전부 다 떼어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밑에 있는 애들은 고추가 자라는 데 방해만 되거든요. 손으로 살짝 옆으로 밀면 툭 하고 쉽게 부러집니다. 가위를 쓰면 오히려 가위 날을 통해 다른 식물의 병이 옮을 수 있으니 맨손으로 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3단계: 방아다리에 처음 열린 꽃(첫 꽃) 따주기

방아다리 정중앙에 보면 첫 번째 꽃이 피거나 조그만 고추가 맺혀 있을 거예요.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 첫 꽃(또는 첫 고추)도 과감하게 따주세요. 여기에 영양분을 뺏기면 고추 나무 전체가 크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초반에는 나무 덩치를 키우는 데 집중해야 나중에 고추가 수십 배로 많이 열려요.

푸른 하늘과 초원

출처: Unsplash의 v2osk

실패 없는 곁순 제거를 위한 꿀팁

꼭 맑은 날 오전에 작업하세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곁순을 따면, 줄기에 난 상처 틈새로 빗물이나 공기 중의 곰팡이균이 들어가서 고추가 병들 수 있어요.

고추 키우기는 이 곁순 제거만 제때 해줘도 반은 성공한 셈이에요. 처음에는 파릇파릇한 잎을 떼어내는 게 미안하고 어색할 수 있지만, 나중에 빨갛고 탐스러운 고추를 가득 수확하기 위한 과정이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날씨 좋을 때 푸른 하늘 구경도 하시고, 고추밭에 가셔서 곁순 정리 한 번 시원하게 해주세요!